제주에는 주인이 있지만 '반려'의 삶을 살지 못하고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들이 많습니다.

집지킴이, 밭지킴이, 혹은 방견이나 천덕꾸러기가 되어 그저 1미터 세상이 전부인 아이들...

어쩌면 유기견보다 더 힘든 삶을 부지하고 있는 개들을 위해 제동친 봉사자가 달려갑니다.

물론 견주와의 라포형성을 하면서 기본적인 것들을 스스로 할수 있도록 변화시켜가야 하겠지요.

딱지네도 그렇답니다.

간식보다 산책이 더 그리운 아이들에요.

가자마자 말라있는 물그릇과 밥그릇을 깨끗이 씻고..

(근처에 수도가 없기때문에 주인집까지 이동해서 물을 떠와야 해요ㅠㅠ)

흙인지 똥인지 분간이 안되는 바닥도 정리해 준 뒤,

언제먹었을지 모를 물 한바가지 시원하게 들이키고,

즐거운 산책시간^^

산책 후 관리 시간^^

빗질에 진드기 관리까지..

구충제를 먹여주었지만

진드기는 아무래도 약품의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

♡ 비가와야 겨우 목을 축일수 있을 정도로 방치된 개들입니다. 

한달만이라도 진드기로 부터라도 해방될 수 있도록

프론트라인을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매 주 일요일 오전에 봉사가 있어요. 봉사참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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