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딱지네 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주동물친구들 작성일24-08-05 14:32 조회83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뜨거운 여름,
어느때보다 땀을 많이 흘려 벌개진 얼굴의 봉사자님들.
하지만 그 못지않게 가슴벅찬 봉사현장이었어요.
공간이 모자라 늘 짧은 줄에 묶여살던 딱지네를 위해 문을 달아주고 줄을 풀어주는 작업을 했거든요.
수년전 처음 만난 딱지네는 거의 한뼘줄에 묶여살고 있어서 한뼘이네라고 불렀었어요.
그나마 중성화를 시키고 줄을 길게 해 주었지만 여전히 묶여만 사는게 안타까웠던 차에
큰 맘먹고 문 보수를 하고 풀어놓기로 했답니다.
진작에 망가진 문은 떠돌이 개들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도 높았었는데요,
견주의 동의를 얻고 진행된 이번 거사(?)에 또하나의 소중한 도움이 있었으니
바로 꼭지네 아버지가 손기술을 발휘해 주셨다는 거지요.
직접 용접기 등 연장을 챙겨오셔서 문을 달아주시면서 일머리 서툰 봉사자님들께 요령도 기르쳐 주시면서 봉사활동을 해주셨어요.
제동친에서 도움을 받고
또다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꺼이 도움을 나눠주시는 꼭지 아버지에게도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이거야말로 선한영향력의 현장이었어요.
멋지지요?
꼭지아버지가 문을 다는 동안 한편에서는 더위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목욕과 산책을^^
줄이 엉킬까봐 쳐두었던 답답한 칸막이도 제거하고나니 꽤 넓어졌어요 ㅎㅎ
완성된 안전한 문안에서 줄을 풀고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왔답니다.
뛰어놀 권리.
사랑받을 권리.
목마르지 않을 권리.
언제쯤이면 권리라는 거창한 단어를 쓰지않고 당연한 현실이 될수 있을까요.
그때를 위해 제동친은 방치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매주 봉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함께 현실을 바꿔나가도록 해요~~
직접 봉사에 참여못하신다면
월 만원의 회비로 제주 동물친구들의 행복을 만들어 줄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사료나 간식후원도 환영합니다.
회계내역은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제동친 회원가입으로 함께하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후 회비납부신청
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324dWLHLKvkmb
**정기후원으로 함께하기
https://ap.hyosungcmsplus.co.kr/external/shorten/20230324dWLHLKvkmb
**일시후원으로 함께하기
농협 351 0847 183193 제주동물친구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