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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지원사업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입니다.
동물과 인간이 생태계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딱지네 봉사를 마무리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주동물친구들 작성일24-01-01 22:25 조회175회 댓글0건

본문

2023년 6월부터 7개월동안 진행되었던 딱지네 봉사를 마무리 합니다.

딱지네 견주는 개인사로 인해 제주를 떠나살고 있습니다. 남겨진 딱지네는 견주의 장인어른과 견주님의 아드님이  돌보고 계신데요, 그러다보니 개들이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었지요.


수도도 없는 길 가 묘터에 개들을 데리고 있다보니 여름철 뙤약볕에 그늘과 시원한 물이 너무나 절실했던 아이들.

그리고 풀로 뒤덮힌 견사주변의 진드기와 모기ㅠㅠㅠㅠ


 한줌의 그늘과 목마름이라도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에 여름 한철 도움을 주자고 시작한 봉사가 어느덧 7개월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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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아이들의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 뿐만이 아닌 즐거움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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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경계하던 친구들에게 환한 표정이 생기고

사람의 손길을 받아들이게 된 친구들.


그 사이 바베시아와 사상충을 앓던 셔리리는 친구도 치료를 받았고

제주펫에서는 봉사와 간식으로 도움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할아버지의 변화였어요.

무뚝뚝하고 때론 무서워 보였던 할아버지.

'예전같았으면 벌써 잡아먹었을텐데 요즘은 그러지도 못한다'면서 윽박지르듯 말씀하시지만

"삼춘, 우리 하나도 안무서워마씸. 말은 겅 허멍도 4년동안 버리지도 안허곡 데령 사는거 다 알암수다. 삼춘이 제일 고생이우다."

이 한마디에 망가진 견사를 우뚝우뚝 세워 주시는데 한마디 추가^^

"이젠 삼춘이 산책도 시켜야는디"


그동안 눈이오나 비가오나 한주도 거르지 않고 봉사를 진행해 온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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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자기 자신의 여가를 위해,

누군가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귀한 휴일 아침을

아이들을 위해 달려와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변화 되어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그렇게 되어갔다는 한 봉사자님의 말씀에 다시한번 울컥.


그 감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들었던 친구들과 헤어지는 마음은 뭐라 표현하기가 어려워요ㅠㅠ

하지만 어느정도 위기의 상황을 모면한 지금,

이 곳에만 머물수는 없기에.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다른 곳의 개들을 위해 달려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동친의 봉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위기의 동물들이 버려지지 않도록,

방치된 개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선물해주고 견주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될 제동친의 봉사활동에 참여로, 후원으로, 응원으로 함께해 주십시오.


제동친의 모든 활동은 회원님들의 회비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으로 제동친의 모든 구조나 교육활동 등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회계내역은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제동친 회원가입으로 함께하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후 회비납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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